1997년 1월이었던걸로 기억한다. 첫 직장이었던 삼성중공업(거제도/부산)을 1996년 중반 만 3년만에 그만두고 Java 개발자의 길을 걷기 위한 준비를 하던 중 UNiTEL 프로그램 개발자 동호회의 시샵 활동, VB 스터디 참석, MS-SQL과의 첫 만남 그리고 알게된 MS 자격증. 1996년 12월 서울에서 처음 본 MCT 시험, 감사하게도 합격(덤프를 몰랐던 시절). 이후 고난의 길이 시작되었지만 그래도 원하던 프로그램 개발자의 삶에 행복한 시간이 더 많았다.
MCT Renewal을 하다 말다 하다 말다 반복했다가 또 꽤 오랜 시간 그만두었는데 올 해 코로나 덕분에 다시 Renewal. 마침 10년이 되었다고 축하 인증과 기념 티셔츠까지 받았다, 그저 감사 감사!
앞으로 10년을 또 어떻게 살아가게될지 모르겠으나 나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열심히 살아야지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