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QL Server “대용량 데이터 분석…” 과정에서 늘 말씀드리던 번역 이슈입니다, Microsoft SQL Server 제품팀에 피드백한다고 수년 전에 메모를 해 놓고 이제서야 올리네요.
테이블 파티션 관련 실행 계획 속성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그 이름과 결과 표현에 이슈가 있어서 오래 전에 이미 해외 전문가(지금은 SQL Server 개발팀에 합류한)에 의해 보고되었고 제품에도 반영이 되었습니다 (아래 링크 참조),
Partitions Accessed and Partition Range in the Query Execution Plan
하지만 한글 번역 부분은 여전히 오해의 소지가 있는 상태로 남아있습니다.
속성명, “실제 액세스한 파티션 수”
왼쪽 그림처럼 “파티션 수“라고 언급된 부분은 단순히 수(count, 정확히는 개수라고 표현해야)로 보이지 않죠? 원래 영문명은 “Actual Partitions Accessed“이고 XML로 표현되는 속성명은 “Partition Range” 입니다. 그냥 보고 판단하면 오해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한글 번역은 “실제 액세스한 파티션 범위” 혹은 “실제 액세스한 파티션 번호” 정도로 사용하는 것이 적합하다 판단됩니다.
위 내용으로 Microsoft Feedback 하겠습니다.
용어 통일, “분할” 혹은 “파티션”
얘기가 나온 김에 같이 보고할 생각입니다. Table Partition의 Partition이 때로는 “분할“로 때로는 “파티션“으로 이중 번역이 되어서 혼돈됩니다. 가능하면 하나의 용어로 통일해주면 좋겠다고 역시 Feedback하겠습니다.
한글 SQL Server 사용자들이 좀 더 좋은 번역으로 편하게 사용하는데 작으나마 기여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상.